[코스닥 3대 잠룡] 2대잠룡 클래시스 - 명불허전 정성재 대표

안녕하세요~ 양각매매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괴물같은 성장을 일궈낸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개인적으로 뷰티계의 이건희 회장이라고 표현하고 싶은 클래시스의 정성재 대표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투자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대잠룡 슈피겐코리아 - 아마존을 평정한 김대영 대표 <바로가기> 3대잠룡 조광피혁 - 슈퍼개미 박영옥 대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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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잠룡 - 클래시스

(1) 클래시스의 모태 해브앤비 소개

 클래시스의 모태는 해브앤비라는 업체입니다. 해브앤비는 닥터자르트로 유명한 BB크림 생산업체인데요. 클래시스 대표이사 정성재 대표의 처남 기업으로, 세계 1위 화장품기업 에스티로더에서 2조원에 2019년 11월 인수합병하였습니다.

 

※ 해브앤비 주력상품 Dr.J (클래시스 정성재 대표) + Art (예술) = Dr.Jart (닥터자르트)

 

 2004년 5,000만원으로 시작한 해브앤비는 2019년 기준 매출액 6300억, 영업이익율은 30%가 넘는 괴물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 2조 잭팟, 비비크림으로 대박쳐 에스티로더에 매각한 '해브앤비' 이진욱 대표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2조 잭팟, 비비크림으로 대박쳐 에스티로더에 매각한 '해브앤비' 이진욱 대표

 대기업이 자신보다 덩치가 작은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경우는 2가지 입니다.

 해당기업이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거나, 해당기업의 성장이 너무나 압도적이어서 본업에 위협을 끼칠 경우입니다. 해브앤비의 경우는 2번째에 해당하며, 해브앤비의 엄청난 성장이 에스티로더를 위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클래시스 소개

 클래시스는 2007년 1월 해브앤비의 창립멤버이자 피부과 의사인 정성재 대표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클래시스 역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메인 제품은 '슈링크'로써 리프팅기기입니다.

 

슈링크리프팅 광고

 해브앤비도 의학에 피부미용을 결합하여 의료용 BB크림을 출시하였듯이, 클래시스 역시 의학에 피부미용을 결합한 의료용 리프팅 기기인 슈링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엄청난 성장력과 높은 영업이익, 그리고 무차입경영

클래시스 재무제표

 

 클래시스는 분기 영업이익율이 무려 60%에 달하는 기업으로 에스테틱 기기 판매에 대한 영업이익은 크지 않지만, 소모품 판매에 대한 영업이익은 무려 70~80%에 달합니다. 즉, 소모품 판매 비율이 높을수록 영업이익율이 크게 증가하며, 영업이익율이 높을수록 엄청난 주가상승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업이익율과 주가의 상관관계를 간파한 정성재 대표는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용을 차단하고 있으며, 2020년9월29일자로 모든 차입금을 상환 완료하여, 차입금 0원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클래시스가 보유한 부동산은 총 3곳으로 테헤란로 사옥 (지하 4층~지상17층 규모), 문정동 제1공장, 미사 제2공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문정동 1공장은 임대시설이었으나 2018년 80억원을 투입하여 매입하였고, 2019년 80억을 투자하여 제2공장을 매입하며 생산설비를 확충하였습니다. 

 

 그리고 본사 사옥인 테헤란로 사옥으로 인해 2017년 200억의 차입금이 발생하였으나, 단 2년만에 모두 상환함으로써, 무차입금 경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클래시스는 국내에 몇안되는 차입금 0원인 기업으로써, 압도적인 60%대의 영업이익율을 지닌 업체이며, 늘어나는 자기자본에 따라 매출액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압도적인 성장기업입니다.

 

＃ 원료부터 소비자판매까지 뷰티계의 이건희, 정성재 대표이사

 클래시스의 정성재 대표는 본디 피부과 의사로써, 의학적 학식이 매우 뛰어나고 관련 인맥이 의료분야에 상당히 퍼져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원료부터 최종 소비자 유통까지 클래시스가 모두 그 중심에 서있으며, 대기업들조차 이루지 못한 단일업체 원스톱 서비스 경영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또한 클래시스의 원료는 국제 학술지에서 다룰만큼 세계적인 수준으로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나 해브앤비의 성장스토리가 있는 만큼 정성재 대표의 경영능력과 시장침투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 클래시스의 장점이자, 유일한 단점 - 적은 유통주식수

클래시스 주주현황

 

 클래시스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88.6%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너일가가 보유한 주식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유통주식수가 매우 적습니다. 이로 인해 기관 및 외인도 눈독들이는 업체이나,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이렇게나 적은 유통주식에 아프리카티비, 케이티비투자증권, 라이노스투자자문, 세인트인터내셔널 등이 가세하여 200만주(3.2%)를 추가 소화하였고, 여기에 외국인 지분이 코로나 이후 320만주(4.96%)까지 확대되며, 현재 남은 유통주식수는 6470만주 중 단 200만주(3.2%)에 불과합니다. 

 

클래시스 보고서

 

 이로인해 클래시스를 노리는 수많은 규모있는 기관 또는 외인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어 유통주식수는 클래시스의 장점이자 유일한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상장전 자녀에게 상속 완료한 17.8%의 지분

700억 금수저 남매 ‘클래시스’ 정체 - 일요시사

 정성재 대표는 자녀에게 상장전 8.9%씩 지분을 상속하였고, 그 지분가치는 각각 700억으로 한국 10대 금수저 중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상장이전에 충분한 지분(35.4%)이 부인과 자녀의 명의로 이전이 되었기에 2세 경영 또한 어떠한 문제도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로인해 주가상승의 의지가 그 어떤 상장사보다도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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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국내 3대 잠룡중 2대 잠룡인 클래시스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구요.

관련내용은 단순히 저자 본인의 판단으로 투자에 참고만 하시고 모든 투자의 몫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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